[뉴욕=박재형 특파원] 트론(TRON)이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을 제치고 다시 한번 총액 기준 두 번째 큰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체인으로 부상했다고 20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디파이라마 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트론에 예치괸 총 가치(TVL)가 49억달러를 돌파해 48억달러의 BSC의 TVL을 넘어섰다.
디파이 체인 중 TVL 1위는 283억달러의 이더리움이 지키고 있으며, BSC 다음으로 최근 급성장한 아비트리움(Arbitrium)과 폴리곤(Polygon)이 4위와 5위를 기록 중이다.
트론과 BSC는 올 2월 이후 디파이 TVL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트론의 시장 점유율은 10.7%, BSC는 9.7%를 기록했다.
한편 TVL에서 트론이 BSC에 앞섰지만 이더리움 기반 프로토콜 수에서는 BSC가 561개로, 트론의 17개에 크게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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