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프랑스에서 암호화폐 자산 라이선스를 신청했다고 2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SD코인(USDC)을 발행하는 서클은 등록된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와 공인 전자화폐 기관이 되기 위한 신청서를 프랑스 당국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 공동 창업자 겸 CEO 제레미 알레어는 “우리는 이반 신청을 통해 회사의 유럽 시장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혓다.
프랑스 의회는 최근 새로운 암호화폐 기업 등록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더욱 엄격해진 규제에 직면하게 됐다.
서클은 이미 미국 내 여러 주와 싱가포르에서 암호화폐 사업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달러로 지원되는 USDC 스테이블 코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얼마 전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붕괴 영향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혼란을 겪는 동안 USDC는 한때 달러 대비 일대일 페그를 잃으며 시장의 우려를 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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