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장 출발 시점 비트코인이 다시 2만8000달러를 넘어섰다. 대부분 종목이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낙폭이 축소됐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8164.4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46% 하락했다.
이더리움 0.90%, XRP 3.08% 상승했고, BNB 1.08%, 카르다노 0.57%, 폴리곤 0.59%, 도지코인 1.24%, 솔라나 3.0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62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205달러 상승한 2만8150달러, 4월물은 300달러 오른 2만84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8.50달러 상승해 1772.50달러, 4월물은 6.50달러 오른 1776.5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전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락세로 전환해 마감한 후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3% 가까이 감소했으며, 주요 종목 중에는 도지코인이 큰폭으로 하락한 후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마이클 기쿠카와 백악관 대변인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행정부와 감독당국이 결정적인 조치를 취한 이후 미국 전역의 지방은행에서 예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일부 은행의 자금 유출이 진정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당국은 은행권의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현재 25만달러 상한선보다 많은 한도의 예금보험을 한시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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