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화요일(21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CS 채권 손실 투자자
핌코와 인베스코가 크레디트스위스(CS) 신종자본증권(AT1·Additional Tier 1, 코코본드) 상각 결정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되는 투자자들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사안에 밝은 소식통에 따르면 핌코는 해당 채권을 약 8억700만달러 상당 보유하고 있다.
옐런, 필요시 은행 추가 지원 다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필요한 경우 은행 시스템 지원을 위한 추가 구조 조치를 다짐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은행협회(ABA) 연설을 위해 준비한 원고에서 미국 은행 시스템이 여전히 건강하다고 강조하며 “소규모 기관의 새로운 실패로 금융 안정에 위험이 초래될 경우 추가적 구조 조치가 반드시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FOMO(좋은 기회 상실 우려) 거론
프랭클린 템플턴, 인베스코, JP모건 자산운용 등 대형 투자기관들이 다음 대형 상승장에서의 기회 상실을 우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들 투자기관들은 미국과 다른 지역에 찾아올 경기침체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완화를 유도, 새로운 시장 상승을 촉발할 것으로 믿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 인베스트먼트 솔루션의 최고 투자 책임자 와일리 톨렛은 “랠리의 시작을 놓친다면 수익의 상당 부분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일 (랠리의) 첫째 주 또는 둘째 주를 놓친다면 따라잡기가 매우 어렵다. 랠리의 불과 며칠을 놓치더라도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美 주가 선물 상승
다우지수 선물과 S&P500지수 선물은 각기 약 0.9%, 나스닥지수 선물은 0.7%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07로 0.21% 내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571%로 8.5bp 상승했다. 유가는 반등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68.87달러로 1.82% 올랐다. 브렌트유 선물은 1.59% 상승, 74.96달러를 가리켰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10시 기존주택 판매 데이터가 발표된다. 같은 시간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스피치가 예정돼 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만기 20년, 만기 52주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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