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텍사스주에서 비트코인 경제의 보호와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 중이라고 2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매거진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코디 해리스 텍사스주 하원의원은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와 공동으로 마련한 법안을 제안했다.
법안은 비트코인의 이용 및 보관과 관련한 모든 주민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고 지역의 비트코인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개발 활동을하는 개인을 보호하며, 텍사스주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개인이 P2P 방식으로 이를 보유 또는 양도하는 활동이 어떤 법률이나 결의안의 제약을 절대 받지 않도록 한다”고 규정했다.
법안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소유한 개인은 “모든 불합리한 압수나 수색으로부터 그들의 개인, 집, 서류, 소유물을 안전하게 보호박아야 한다”는 텍사스 헌법 제1조 9항에 따라 보호된다.
이를 위해 “텍사스의 어떤 시민도 비트코인을 소유할 권리를 결코 박탈당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비트코인 소유자들의 암호화폐와 관련된 권리를 보호하고, 비트코인의 보관 등에 있어 어떤 국가 기관의 간섭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 법안은 주 입법 절차에 따라 하원을 통과하면 상원의 승인을 거쳐 주지사의 서명으로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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