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XRP 25% 이상 폭등 # 선물시장 상승세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 위에서 상승하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장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7개의 가격이 올랐다.

# XRP 25% 이상 폭등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8201.2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6% 상승했다.

이더리움 2.37%, BNB 0.41%, XRP 27.01%, 카르다노 8.82%, 폴리곤 0.74%, 도지코인 7.35%, 솔라나 1.8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79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0%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430달러 상승한 2만8375달러, 4월물은 395달러 오른 2만84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42.00달러 상승해 1806.00달러, 4월물은 28.50달러 오른 1798.5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암호화폐 분석가 케빈 스벤슨은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이 100% 이상 상승하기 전 지지 기반을 구축하는 과정에 있을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본격적인 상승을 위한 전 단계로서 두 개의 지지 기반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으로 전환되는 스테이블코인이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으로 전환되는 스테이블코인이 급증하면서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가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총액은 약 300억달러 이하로, 4개월 전에 비해 150억달러 감소했다.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이의 소송이 리플에 유리한 방향으로 곧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며 XRP 가격이 급등했다.

XRP는 오전 중 10%까지 상승한 후 오후 들어 상승폭이 급속히 확대하며 25% 이상 급등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1.78% 상승해 83.99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98%, 나스닥 1.58%, S&P 500 1.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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