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국내 5개 암호화폐 거래소 협의체인 DAXA가 코인 상장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일문일답으로 가이드라인 적용 방안을 정리했다. DAXA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 지금까지 비공개해왔던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계기는?
–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은 당초 악용 우려로 인해 공개하지 않았으나, 건전한 거래지원심사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바가 더 클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항목을 공개했다.
또한 DAXA가 출범한 이후, 투자자 보호 및 업계의 발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많은 분께서 궁금해하셔서 공개하게 된 측면도 있다.
# 각 거래소에서는 해당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 DAXA 회원사는 신규 거래지원심사 시 공통 가이드라인에 따른 항목 평가를 필수적으로 이행하여야 한다.
# 가이드라인 적용 시점은 언제인가?
– 지난해 공통 가이드라인 시행을 발표한 후 시뮬레이션 검토와 변화하는 업계의 상황에 맞추어 가이드라인 고도화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해 왔다.
적용 시점은 발표와 동시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고도화 작업을 통해 개정이나 보완은 계속 진행할 것이다.
# 거래지원 재개 관련 ‘일정 기간’은 어느 정도인지?
– 거래지원 재개와 관련한 구체적인 기간이 공개될 경우, 근거없는 재상장 예고나 시기예측 등으로 시장이 왜곡될 우려가 있어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협의된 기간 자체는 투자자 혼란을 불식하기에 충분한 기간임을 말씀드릴 수 있다.
# 이번 공개된 가이드라인이 전체 내용이 아닌가?
– 전체 내용을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의 알권리 보호 차원에서 가능한 많은 부분을 공개한 것이다.
# 가이드라인의 강제 구속력이 없는 상태에서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 DAXA의 출발은 자율규제였고, 이를 지키고자 하는 회원사의 의지는 여전히 공고하다. 자율규제는 이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에 기반한 것이기에 회원사에서도 잘 협력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 거래지원 재개 심사 주체가 각 회원사인데, DAXA 차원의 개선 혹은 논의가 필요한 사항 아닌지?
– 거래지원심사 영역은 각 거래사업자 고유의 권한이며 이는 국내 시장만의 특성이 아니라 글로벌한 특성이다.
거래지원심사 과정은 각 회원사에서도 거래지원심사 부서 혹은 담당자만 취급하는 내밀한 정보로, 공개 논의는 오히려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투자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DAXA는 시장의 특성과 개별 회원사의 권한을 존중하며, DAXA 차원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 거래지원종료 가이드라인은 언제 발표할 예정인지?
– 아직 확정된 일정이 없고, 조속히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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