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협의체 DAXA는 22일 발표한 가이드라인 이전에 상장된 코인들에 대해서는 해당 가이드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DAXA는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코인 상장과 폐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왔다. 이날 코인 상장에 대한 가이드를 공개했다. 이 가이드는 회원사들이 반드시 반영해야 하지만, 이전에 상장된 코인들에 적용하는 것은 강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DAXA 관계자는 “가이드라인 이전 상장된 코인들에 대해서 소급 적용이 강제되지 않는다. 시장 건정성을 위해 각 회원사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가이드라인 발표 이전 상장된 코인들은 주기적 위험 평가와 별도 모니터링 절차를 통해 관리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나온 코인 상장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앞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가상자산 구조의 내재적 위험 ▲비식별화에 따른 불투명성 ▲가상자산의 증권성 ▲가상자산의 자금세탁 악용 가능성 등을 판단해야 한다.
또 위메이드 위믹스 코인 재상장과 같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상장 폐지한 뒤 코인을 재상장할 때는 일정한 규칙에 따라 재상장 이유를 밝히도록 했다.
DAXA는 테라-루나 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6월 출범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가 회원사다. 업비트(두나무) 이석우 대표가 초대 의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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