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냉각시키려는 연준 시도 계속 무시
4주간 평균 역시 9주 연속 20만건 밑돌아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연준(FRB)의 고용시장 냉각 시도에도 불구, 미 노동시장은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 신청 건수가 다시 감소하는 등 연준의 의도를 계속 무시하고 있다.
3월 18일로 끝난 지난주 미국의 실업급여 신규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000건 감소한 19만1000건이었다고 미 노동부는 23일 발표했다.
4주 간 평균 실업급여 신규 청구 건수는 250건 감소한 19만6250건으로 9주 연속 20만건을 밑돌았다.
실업급여 신청은 미국 내 정리해고의 척도로 꼽힌다.
연준은 전날 금리 인상으로 은행 시스템의 혼란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높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계속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연준이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과의 싸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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