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강한 반등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비트코인 등 대규모 청산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5% 이상 강하게 반등하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7개의 가격이 올랐다.
# 대부분 강한 반등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8355.9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13% 상승했다.
이더리움 5.53%, BNB 3.51%, XRP 6.67%, 카르다노 5.53%, 도지코인 6.40%, 폴리곤 2.54%, 솔라나 3.9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77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0%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1240달러 상승한 2만8040달러, 4월물은 1225달러 오른 2만81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86.50달러 상승해 1811.50달러, 4월물은 89.50달러 오른 1819.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등 대규모 청산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장중 2만8000달러 중반까지 반등한 후 변동폭이 확대됐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3억5900만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청산이 이루어졌다.
데일리호들은 이번 대규모 청산이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의 영향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트코인(LTC)이 급등하며 시바이누(SHIB)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13위로 올라섰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라이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 올라93.6달러, 시가총액 67억달러를 넘어섰다.
라이트코인은 지난 30일 동안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3월 초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로 급락했지만 곧 바닥을 다지고 강하게 회복됐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테더의 시가총액은 776억달러를 넘어 2022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지난해 테라 루나 사태 이후 최근까지 일련의 혼란을 겪어온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테더에 대한 의존도가 어느때보다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4.05% 급락해 66.3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23%, 나스닥 1.01%, S&P 500 0.2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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