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 전 리서치 연구원 팻맨(FatMan)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권도형의 체포 소식을 공유하고 “정의를 위해 아름다운 날”이라는 반응을 올렸다.
팻맨은 작년 5월 테라와 루나가 붕괴된 직후부터 권도형의 탐욕과 잘못을 지적하면서 줄곧 권도형을 추적해온 인물이다.
그는 트윗에서 “권도형은 법정에서 자신의 범죄에 정면으로 맞서는 대신 여러 장의 여행 서류를 불법으로 위조해 도주를 시도했다”며 그를 비난했다.
팻맨은 “그는 돈 때문에 딸이 자라나는 걸 지켜보길 포기했다. 그는 필요하지도 않은 돈을 훔쳤다. 이 사기꾼은 무골충이고 비열하고 영혼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1000만 달러면 대부분의 사람에게 충분한 금액이다. 그러나 수 억 달러를 훔치려면 특별하고 거의 악마적이며 억제되지 않은 완전한 탐욕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만족할 줄 모르는 탐욕 속에서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가족과 함께 있을 날들을 (권도형은) 포기헸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팻맨은 “권도형 당신은 선택권이 있었다. 작년 5월 (루나와 테라 붕괴 닷이) 피해자들이 호소했을 때에도 올바른 일을 하기로 선택할 수 있었다. 당신은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환불을 존중할 수도 있었다. 내부자가 나왔을 때 모든 것을 인정할 수도 있었다. 당신은 영장이 청구된 뒤 자수할 수도 있었다. 당신은 이것(체포)를 선택했다”며 권도형의 잘못된 선택이 자업자득이라고 비꼬았다.
At every turn, Do, you had a choice. You could have chosen to do the right thing when victims asked in May. You could have honoured the LFG refund. You could have admitted everything when insiders came forward. You could have turned yourself in after the warrant. You chose this.
— FatMan (@FatManTerra) March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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