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그동안 암호화폐 파라다이스였던 베네수엘라가 암호화폐 거래소와 채굴업체에 대해 폐쇄명령을 내리면서 극도의 혼돈상태에 빠졌다고 전문지 디크립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부패 수사가 벌어지면서 암호화폐 관련 책임자가 구속되고 국가적인 스켄들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베네수엘라의 암호화폐 규제당국(Sunacrip. Venezuela’s National Superintendency of Cryptoassets)의 수장(oselit Ramirez)이 구속된 이후 새로운 책임자는 등록된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하라고 명령했다.
디크립트는 호세리트 라미레스와 그의 정치적 보호자를 구속하는 반 부패조사와 관련돼 이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베네수엘라 국가 암호화폐 협회를 인용해 보도했다.
호세 앙헬 알바레즈 회장은 “우리는 규제 기관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민간 기업을 비난해서는 안 되며 (국가 내) 모든 암호화폐 운영의 완전한 활성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규제당국에 이같은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베네수엘라의 여러주에서 규제당국이 채굴장을 폐쇄하라고 명령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은 마두로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경제를 재활성화하기 위한 도구로 암호화폐를 활용했던 예전과는 180도 달라진 것이다.
그동안 베네수엘라 정부는 암호화폐를 합법화하고 자체 공식 암호화폐(더 페트로)를 만들었다. 또 채굴업에 대한 규제 틀을 마련하고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을 제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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