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 이하에서 하락 중인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1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7757.9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49% 하락했다.
이더리움 1.10%, 카르다노 1.45%, 폴리곤 2.51%, 하락했고, BNB 0.32%, XRP 5.5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59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5달러 하락한 2만7910달러, 4월물은 50달러 오른 2만81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0.50달러 하락해 1768.00달러, 4월물은 2.00달러 오른 1776.0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100억 달러, 0.2% 가량 증가했다.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서도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장 출발 시점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전날 최고 2만8718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주말 이후 2만7000달러 위를 유지했지만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이더리움은 1797달러까지 상승했지만 결국 1800달러를 넘지 못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임박한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게속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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