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2만7000달러 이하로 후퇴했지만 3만달러 목표를 향한 반등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을 27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산티멘트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최근 2주 동안 주로 2만7000달러 선에 머무는 동안 시장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의 평균 보유 기간이 크게 낮아졌다.
거래되는 비트코인의 평균 보유 기간을 의미하는 비트코인 소비 연령(BTC Age Consumed)은 지난 7일 24.58개월로 급등한 후 이날 현재 2.78개월로 하락했다.
이와 같은 비트코인의 소비 연령 하락은 장기 보유자들 사이에서 이전보다 비트코인의 가격 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2월9일부터 3월23일 사이 비트코인 고래들은 약 25억달러 상당의 10만 BTC을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티멘트는 고래들이 지난 7일을 전후해 2만2500달러 범위에서 이익을 실현한 후, 앞으로 다 많은 수익을 기대하며 비트코인을 축적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산티멘트는 이 고래들은 현재 3만달러를 비트코인의 목표치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2만7000달러 수준에서 지지를 잃지 않는다면 3만달러를 향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5% 하락한 2만689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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