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가 잠시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바이낸스 기소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는 우선 “바이낸스가 2년 넘게 CFTC와 협력해 왔다”며 CFTC의 민사소송 제기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창펑자오는 “일차적 검토를 통해 기소는 사실에 대한 불완전한 진술을 포함하고 있는 것 같다”며 “많은 문제의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바이낸스가 규제 준수 기술, 미국 사용자 엑세스 금지, 사법 기관과의 협조와 투명성, 등록 및 라이선스, 거래 등 많은 부문에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왔음을 설명했다.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현재 컴플라이언스 팀에는 750명 이상의 직원이 있고, 이들 중 다수는 법 집행 및 규제 기관에 대한 배경 지식을 가지고 있다.
바이낸스 컴플라이어스 팀 직원들은 지금까지 55,000건 이상의 사법 집행 요청을 처리했고 2022년에만 1억 2500만 달러 이상을, 2023년에는 지금까지 1억 6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동결 또는 압수하도록 지원했다.
바이낸스 직원들의 자체 규정 준수 부분도 강조했다.
창펑자오는 바이낸스 직원들이 암호화폐 구매 후 90일 이내에는 코인을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는 규정도 재차 언급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거래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은 두 개의 바이낸스 계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그는 “나는 나부터 이러한 정책을 엄격하게 준수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창펑자오는 “바이낸스는 모든 문제에 대한 원만한 해결책을 찾는다. 우리는 전세계 규제 기관 및 정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종종 기존 규제 기관이 요구하는 것보다 더 높은 기준을 고수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사용자가 항상 옳은 일을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도전을 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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