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미국 경제가 몇 개월 안에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며, 연준이 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채권왕으로 불리는 더블라인 캐피탈의 제프리 건들락은 “경제를 둔화시키는 요소들이 누적되고 있다. 수 개월 안에(a few months) 경기 침체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28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건들락은 “우리 모두는 실업률이 상승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들락은 “연준은 올해 중에 두어번 정도(a couple of times)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경제가 분명히 약하다”고 말했다.
건들락은 “만약 연준이 5월에도 금리를 올리면 국채 시장과 은행 시스템 사이의 간극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건들락은 이 같은 불일치는 은행 시스템에서 유동성을 급격하게 위축시키는 부작용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은행들의 채권 투자 미실현 손실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SVB 등 지역 은행들은 갑자기 늘어난 예금을 감당하지 못해 국채, 모기지 등에 투자했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 평가손이 커졌고, 이는 뱅크런으로 이어졌다.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면 이 같은 은행 시스템 위기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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