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GC) 멤버 중 하나인 네오핀은 “크래커랩스에서 납득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재단에 후속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GC의 또 다른 멤버인 위메이드는 해당 사안에 대한 GC 표결이 진행될 경우, 투표를 통해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블록미디어는 클레이튼 GC 멤버 31개사에 대해 크래커랩스의 믹서 사용과 코인 내부자 거래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GC 멤버들 중 넷마블, 매일경제, 안랩블록체인컴퍼니, 한국경제는 지난 24일 재단의 대응을 요구하는 답변에 보내왔다.
네오핀과 위메이드도 GC 논의 사항으로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다.(가나다순)
네오핀 관계자는 “현재 클레이튼 커뮤니티 등을 모니터링하며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크래커랩스에서 납득할 수 있는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클레이튼 재단에 후속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오핀은 GC 중 비교적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멤버 중 하나다. 네오핀은 지난해 9월, 추가 오픈 소스 탐색기(블록스카우트) 투자에 반대 의견을 내기도 했다. 당시 네오핀은 “클레이튼 파인더와 스코프가 이미 존재한다”며 투자에 반대했다. 크래커랩스 사태에 대해서도 GC 멤버로서 요구할 것은 요구하겠다는 태도다.
반면 위메이드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GC 투표에 이 사안이 올라간다면 그때 의견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이튼스코프 데이터에 따르면, 28일 현재 네오핀의 스테이킹 비율은 3.83%, 위메이드는 1.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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