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중앙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28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라가르는 “중앙은행이 ‘앵커’(Anchor, 닻)와 같은 역할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면 CBDC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중앙은행이 CBDC라는 실험과 혁신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수십년 동안 해온 앵커의 역할을 잃게 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라가르드는 “과거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으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다면 중앙은행의 역할 수행을 위해 디지털 결제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라가르드의 이번 발언은 지난 1월 파비오 파네타 ECB 집행위원의 발언과도 연결된다.
당시 파네타는 암호화폐 규제와 CBDC 채택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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