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애플이 28일(현지시간) ‘선구매 후지불(buy now, pay later)’ 스타일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CNBC 등 언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자들이 먼저 물건을 구매한 뒤 향후 6주간 4차례에 걸쳐 대금을 분할 납부하는 ‘애플 페이 레이터(Apple Pay Late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애플 페이 레이터 사용자들은 애플 지갑을 이용해 분할 납부할 융자금을 관리, 추적, 상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애플 페이 레이터는 사용자들에게 50달러 ~ 1000달러 융자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에 따르는 이자 및 수수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해 6월 애플 페이 레이터 계획을 처음 공개했으며 당초 작년 9월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수 개월 지연됐다.
애플은 이 서비스를 위해 마스터카드의 할부 프로그램과 제휴했다.
*이미지 출처: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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