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7K 상회 # 선물시장 상승세 # 암호화폐 반등 증시는 하락
2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7000달러 위에서 상승하고 이더리움의 상승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92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27K 상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7328.9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16% 상승했다.
이더리움 4.04%, BNB 1.90%, XRP 11.08%, 카르다노 5.93%, 폴리곤 4.35%, 도지코인 0.47%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49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8%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285달러 상승한 2만7265달러, 4월물은 1235달러 오른 2만745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64.50달러 상승해 1769.50달러, 4월물은66.00달러 오른 1779.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반등 증시는 하락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바이낸스 제소 소식에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2만7000달러를 상회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암호화폐 거래 회사 컴벌랜드는 바이낸스에 대한 CFTC 조치의 결과로 몇 가지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단기적인 불학실성에 따라 가격 전망 또한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다만 그 결과가 어느 방향이든 이번 소송건은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 부족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얼터너티브닷미(Alternative.me)의 시장 정서 지표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가 일주일 전 18개월 최고치 68에서 이날 현재 59로 내려갔다.
변동성, 시장 모멘텀, 소셜 미디어 및 검색 엔진의 동향 등을 분석하는 지수가 여전히 ‘탐욕’ 수준을 나타내면서 투자 심리는 여전히 강세인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온체인 분석회사 산티멘트 자료에 따르면, 현재 거래소가 보유 중인 이더리움의 비율은 전체 이더리움 공급의 10.3%까지 감소했다.
전체 중앙화 거래소가 전체 공급 중 차지하는 비율의 하락은 플랫폼에서 자금이 인출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는 것은 시장에서의 축적 진행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자산 가격의 강세 신호가 될 수 있다.
미국 증권거래소(SEC)와 리플의 소송전에 대한 낙관적 기대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XRP 가격이 장중 상승폭을 더욱 확대해 10% 이상의 급등세로 마감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80% 상승해 63.04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12%, 나스닥 0.45%, S&P 500 0.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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