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로스틴 베남 의장이 28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은 상품이라는 개인적 견해를 거듭 피력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베남의 견해는 이더리움은 증권이라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장과 잠재적 마찰을 야기할 소지를 지닌다.
베남은 이날 예산을 다루는 하원 세출위원회에서 이더리움을 개인적으로 상품으로 간주하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대답했다. CFTC는 전날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한 법적 조치를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테더, BUSD를 상품이라고 주장했다.
베남은 “나는 이더리움이 상품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이더리움이 CFTC 거래소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규제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특히 파생상품시장 및 파생상품과의 규제 관계가 명확하지만 기저시장과도 규제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베남은 이런 믿음이 바이낸스, 그리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거래하는 다른 기관들에 대한 사건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다른 암호화폐 플랫폼에서의 거래도 궁극적으로 규제 조사에 직면하게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사진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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