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스테이블 코인 USDC를 발행하는 서클(Circle)은 28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USDC 준비금의 구조 및 관리 방식을 공개했다.
서클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서클의 USDC 준비금 가운데 약 80%는 미국 단기 국채이고 약 20%는 미국 은행 시스템에 예치된 현금으로 구성된다. 서클은 준비금이 완전히 투명하고 부채를 충당하기에 충분한 자산이 있다는 제3자의 보증을 받았으며 위험 상황이 있는 기타 자산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클의 단기 미국 국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를 받는 100% 정부 머니펀드 구조로 보유하고, 이 포트폴리오에 대해 매일 독립적인 제3자 보고서를 내고 있다.
서클은 고객의 즉각적인 유동성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약 20%의 현금 보유고를 보유하고 있다. 서클은 최근 여러 은행의 붕괴로 인해 은행 시스템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 준비금의 현금 대부분을 글로벌 30대 주요 은행(GSIB) 가운데 한 곳에 예치했다.
서클은 USDC 유동성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트랜잭션 뱅킹 파트너와 함께 소량의 자금도 보유하고 있다.
서클은 USDC 준비금을 USDC 보유자의 이익을 위해 분리된 계정에 보관된다고도 밝혔다.
한편 서클은 USDC 준비금의 현금 부분을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에 직접 보유함으로써 USDC가 진정한 토큰화된 현금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스테이블 코인 입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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