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의장이 오는 4월 18일 하원 디지털자산 소위원회에 출석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베인크립토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은 겐슬러의 출석을 밝히면서 “이번이 SEC와 갖는 첫 번째 규제 관련 청문회”임을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소위는 청문회를 통해 게리 겐슬러의 규칙 제정과 디지털자산에 대한 명확한 접근 방식을 요구할 것으로 여겨진다.
디지털자산 소위는 지난 1월 맥헨리 의원 주도로 암호화폐 분야를 주로 다루기 위해 설립됐다. 지금까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주로 은행, 월가, 규제 기관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의 업무 감독에 초점을 맞췄으나 디지털 자산이 의회의 금융 규제 의제 가운데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과 스테이블 코인 USDC의 디페깅 이후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소속 맥신 워터스(민주당) 의원은 그녀와 맥헨리 의원이 작년 초안한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 법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주목된다.
한편 게리 겐슬러가 이끄는 SEC는 암호화폐 업체들에게 잇따라 조사를 예고하는 웰스 노티스(Wells Notice)를 보내고 있어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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