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정부 당국의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규제 압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소 빅시(Beaxy)의 영업을 중단시켰다고 29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EC는 미등록 증권 판매 등의 혐의로 빅시 거래소와 경영진을 고소했다.
빅시는 자체 블로그를 통해 “불확실한 규제 환경 때문에 3월28일자로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거래소의 영업 중단은 SEC가 공인 증권 거래소, 중개인, 청산 기관 등에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한 혐의로 회사와 경연진을 고소하기 전날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빅시의 창업자 아르탁 하마자스피안은 미등록 토큰 BXY를 발행해 800만달러를 모금하고, 그 중 90만달러를 도박 등에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SEC는 빅시 거래소의 미등록 토큰 BXY 제공, 창업자의 증권 사기 혐의로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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