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미국 은행위기가 진행중인 가운데 위안화가 기축통화를 노리고 달러에 거센 도전을 하고 있다. 지난 2주간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브라질 등이 에너지와 무역거래에 위안화를 사용하기로 합의하거나 추진중인 5건의 뉴스가 나왔다.
글로벌 자본시장에 관한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분석업체(Kobeissi Letter)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2주간 프랑스 등 4개국이 무역 등 경제활동에 위안화를 쓰기로 합의한 5가지 사례를 트윗을 통해 공유했다.
러시아, 브라질 등 브릭스(BRICS) 국가와 최근 중국과 급속도로 가까워 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외에 미국의 맹방인 프랑스도 위안화를 채택한 점이 눈에 띈다.
중국과 프랑스는 위안화를 이용한 첫 LNG거래를 성사시켰다.
Over The Last 2 Weeks:
1. Saudi Arabia considers accepting Chinese Yuan for oil sales
2. China and France complete first LNG trade using Yuan
3. Russia considers using Chinese Yuan as reserve currency
4. Saudi Arabia partners with China to build refinery for 83.7 billion…
— The Kobeissi Letter (@KobeissiLetter) March 29, 2023
사우디 아라비아는 원유 판매때 중국 위안화를 받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사우디는 또 중국과 손잡고 837억 위안(122억달러) 규모의 정유소를 건설키로 했다.
페트로 달러로 불리는 달러의 영향력이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달러가 기축통화로 활용되는 것은 사우디가 달러로만 원유결제를 하고 있는 페트로 달러시스템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위안화를 준비통화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또 중국과 브라질은 양국간 교역에 위한화를 사용키로 합의했다.
Kobeissi Letter는 “달러의 준비통화 비율이 1999년 72%에서 지금은 59%로 낮아졌다”면서 “달러의 지배력이 감소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달러나 위안화나 모두 낡은 통화시스템으로 비트코인 스텐다드가 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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