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달러가 부족한 케냐에서 비트코인이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문지 더 커런시 어낼리틱스(The Currency Analytics)가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는 달러부족현상이 몇 주안에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 유치, 수출 활성화, 환율 안정 등의 신뢰회복을 위한 조치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체는 그러나 정부의 노력과는 별개로 최근 케냐에서 비트코인의 인기가 치솟고 거래와 송금을 위해 디지털 화폐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냐인들이 달러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빠르고 안전하며 국경없는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매력적인 옵션으로 등장했다는 것이다.
또 비트코인을 합법적으로 받는 가게와 기업이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비트코인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지의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이 증가하고 비트코인 ATM이 구축되면서 암호화폐 사용이 더욱 쉬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