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은행 시스템의 우려가 소비 지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3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코네티컷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은행 부문의 경영 리스크 문제로 인해 은행들의 우려가 커졌었다”며 “이는 곧 가계와 기업의 지출을 줄이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같은 효과의 영향과 기간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은행권 불안 이후 신용 환경의 변화가 성장, 고용,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데 집중할 것”이고 진단했다.
특히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통화정책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 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 내에서 의장과 부의장에 이은 ‘3인자’로 연준 의장의 기조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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