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TC)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최대 4.28% 상승한 뒤 2만 8178 달러로 전주 대비 0.69% 음봉 마감되었습니다.
지난주 초, CFTC는 바이낸스(Binance)와 그 CEO 창펑 자오를 상품 거래 규정 핵심 조항 8개를 위반했다며 제소했고, 이에 비트코인은 5% 이상 급락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는 바이낸스 공식 사이트에 CFTC 제소에 대해 답변을 게시하며 시장 우려를 일부 잠재웠으나, CFTC 제소가 해결된 것은 아니므로 해당 이슈의 추가 소식을 지켜봐야 합니다.
최근 CFTC와 SEC는 가상 자산 대상 규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CFT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그리고 라이트 코인(LTC)을 상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SEC는 증권이라고 주장하며 CFTC와 SEC 중 어느 쪽으로 규제가 확립될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업계는 상품이라고 주장하는 CFTC 규제가 시장에 유리할 것이란 의견이 많습니다. 이런 미국의 규제 움직임은 국내를 포함한 여러 국가 규제 움직임에 하나의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어 관심을 두고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이낸스는 글로벌 점유율이 가장 높은 거래소로, 해당 소식이 전해지고 난 후 암호화폐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서 강조됐습니다. 이에 미 증시의 상승세에도 탄력을 받지 못하고 위축된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축된 암호화폐 시장과는 달리 미 증시는 주요 저항을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초반 은행권 리스크 완화에 따른 움직임으로 출발하여, 주 후반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 지수 둔화세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 증시 상승세에도 비트코인이 커플링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주 CFTC의 바이낸스 제소에 대한 영향이 남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송 애널리스트는 “주 봉 차트는 스피닝 탑 형태의 마감이었으며, 이는 매수세와 매도세가 치열하다는 의미를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위치가 추세 이어감에 있어 중요한 지점으로, 비트코인이 2만 5800 달러 이하로 이탈되기 전까진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는 “단기적으로 매물대가 집중되어 있는 2만 8100 달러에서 2만 8400 달러 구간에 안착하는 것이 중요하며, 해당 구간 이하로 이탈될 경우 반대로 강한 저항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미 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가 위축된 흐름을 보이는 것은 CFTC의 바이낸스 제소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기술적 관점으로 봤을 때 조정이 발생해도 상승을 이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주요 고용 지표 발표 및 연준 위원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고용 지표는 연준의 긴축 근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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