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댑레이더(DappRadar)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디파이(DeFi)의 총 예치금(TVL)은 전분기 대비 37.44% 증가한 833억 달러에 달해 탈중앙화 금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다만 지난 3월 11일 실리콘밸리은행 파산과 그에 따른 스테이블 코인 USDC 디페깅 사건으로 인해 디파이 시장 TVL은 792억 달러에서 719억 달러 규모로 하락하기도 했다.
다행히 서클이 USDC 준비금에 문제가 없음을 공식 발표하면서 디파이 TVL이 다시 증가하면서 시장이 좀 더 견고한 상태를 회복했다.
1분기 디파이 락업 규모가 증가한 데에는 아비트럼(Arbitrum), 팬텀(Fantom)과 옵티미즘(Optimism) 등 레이어2 솔루션이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이더리움 체인의 디파이(DeFi) 락업 규모는 558억 달러로 전체 블록체인 가장 많은 66.95%를 차지했고 BNB체인이 그 뒤를 이어 같은 기간 72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3위를 차지한 트론(TRON)은 52억 달러였다. 솔라나의 TVL도 127.05% 증가한 7억 9100만 달러에 달해 반등했다.
다만 아비트럼은 최근 에어드롭과 다수의 거래소 동시 상장으로 시장의 이슈가 됐다가 지난 주말 아비트럼 재단이 커뮤니티의 동의없이 대규모 토큰을 판매하고, 27억개 가량의 4년 락업 물량을 이체하는 등 시장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를 함으로써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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