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와인 애호가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4월 3일, AI Network는 투에이비와 협력한 바쿠스 프로젝트(Bacchus Project)를 발표했다. 바쿠스는 와인 멤버십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커뮤니티 회원들이 와인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와인 전문 플랫폼이다.
바쿠스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멤버십 NFT와 와인 NFT를 받을 수 있다. 이 NFT는 인증 절차를 거쳐 실제 와인으로 교환 가능하다. 와인 NFT 소유자들은 와인의 맛과 가격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이 NFT 데이터로 기록, 활동에 따라 업그레이드되는 AI NFT를 보유하게 된다.
AI Network는 메타마스크와 같은 전자 지갑 앱이 필요 없도록 바쿠스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실물 카드 형태 전자 지갑을 개발했다. 2022년 11월에는 이더리움 기반 ERC-721 NFT를 간편하게 받기 위한 스마트 게이트 경량화 버전을 개발했다.
사용자들은 자체 개발한 전자 지갑을 스마트 게이트에 스캔해 원하는 멤버십 NFT, 와인 NFT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와인바, 와인샵에서 AI NFT 앱 및 스마트 게이트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는 AI Network 플랫폼에 기록되며, 이를 바탕으로 AI NFT가 지속 변화하고 성장한다.
투에이비는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커뮤니티 매니지먼트 기반 마케팅 및 커머스를 10년 이상 운영해 왔다. 최근에는 중화권 하이엔드 커뮤니티 비즈니스와 럭셔리 마케팅에 집중하며, 와인 중심 멤버십 유통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MOU를 추진한 박윤정 커먼컴퓨터 PM은 “Web 3.0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와인 플랫폼으로 바쿠스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바쿠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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