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좋은 성적으로 1분기를 마감하고 2분기에 접어든 가운데 2분기 첫 달인 4월이 계절적으로는 주식과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 우호적이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서비스 기관 메이트릭스포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0년간 6차례 4월에 플러스 월간 성적을 거뒀다. 4월 평균 월간 수익은 17%를 넘어섰다.
지난 10년간 4월은 비트코인 입장에서 상반기 최고의 달이었으며 연간으로는 세번째 좋은 월간 성적을 거뒀다.
뉴욕 증시 기준 지수인 S&P500지수는 지난 10년간 8차례 4월에 상승했고 평균 수익률은 2.6%였다.
메이트릭스포트의 리서치 및 전략 헤드 마커스 틸렌은 “최근의 미국 증시 랠리는 암호화폐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다. 특히 시장이 (역사적으로) 미국 증시에 강력했던 4월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에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리의 이론이 펼쳐지고 있다. 모든 위험 자산이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3일 오전 9시 13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13% 내린 2만8146달러를 가리켰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