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프랑스 투자은행 크레디트 아그리콜 CIB와 스웨덴 은행 SEB가 손을 잡고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디지털채권 거래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메일로 전송된 발표문에 따르면 기업들은 이 플랫폼을 이용해 ‘효율성 개선 및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를 목표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디지털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사용자들은 스마트계약을 통해 증권을 관리하고 자본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다른 기업들도 이미 유사한 기술을 전통시장에 적용하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브뤼셀 소재 기업 유로클리어(Euroclear)는 올해 안으로 분산원장에서 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유로클리어는 이 플랫폼이 언제 가동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그리콜 CIB와 SEB는 이 플랫폼이 “지속 가능하고 개방성을” 지니도록 ‘기후 인식 증명(Proof of Climate awaReness)’으로 불리는 검증 프로토콜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사용자들의 환경 풋프린트 최소화를 장려하는 프로토콜이다.
*이미지 출처: Credit Agricole C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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