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로고가 도지코인 로고의 강아지 도지로 교체된 후 장중 도지코인(DOGE) 가격이 장중 최고 30% 이상 폭등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0.9% 오른 0.0658달러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의 급등은 트위터의 로고가 기존 파랑새에서 도지로 교체된 후 시작됐다.
트위터 로고의 갑작스러운 변경에 대해 머스크의 재미있는 유머 감각이라는 반응과 함께 플랫폼의 해킹 또는 만우절 장난일 수 있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제 전문지 포춘의 레오 슈워츠 기자는 트위터가 지난해 말 수익 증대를 목표로 출시한 유료 구독 옵션인 ‘트위터 블루’ 논란에 대한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한 전술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블루는 구독료를 지불하면 프로필 옆 파란색 체크 설정 등을 비롯한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칭 계정’ 문제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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