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코인원 관계자는 4일 “퓨리에버 코인에 대해 언론 기사를 통해서 소식을 듣고 있다”며,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퓨리에버(PURE) 코인은 ‘강남 납치 및 살인 사건’의 단초를 제공한 암호화폐다. 이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 퓨리에버 코인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현재 경찰에게 공유 받은 내용이 없다. 기사를 통해 사태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퓨리에버 코인은 코인원에서 유의종목에 지정됐다가 해제됐다. 코인원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요구하는 외부평가 보고서를 누락할 경우 유의종목에 지정한다”며 “소명기간 동안 보고서를 제출하면 (자동으로) 유의종목에서 해제된다. 퓨리에버 코인도 같은 경우다”고 설명했다.
코인원 사이트에는 퓨리에버에 대한 토큰인사이트 평가 보고서가 링크 돼 있다. 지난 2월 작성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퓨리에버 등급은 CCC로 7번째로 낮다. 토큰인사이트 등급은 AAA, AA, A, BBB, BB, B, CCC, CC, C, D 등 10단계다.
상장 폐지 여부에 대해서 코인원은 “자체 절차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절차를 건너뛰고 상장 폐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퓨리에버 코인은 지난 2020년 11월 코인원에 상장됐다. 해당 코인은 전일대비 11.6% 하락한 6.462원에 거래 중이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