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이 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8개월 최고 수준으로 전진했다.
뉴욕 시간 오전 8시 42분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48% 오른 1865.10달러를 가리켰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0.48% 상승했다. 이더리움의 지난 24시간 최고가는 1871.01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가격 비율은 0.066으로 1% 넘게 소폭 상승했다. 이더리움/비트코인 비율은 지난달 7% 하락했다.
이더리움의 랠리는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2주도 남기지 않은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실행되면 2020년 12월 이후 이더리움 비콘체인에 스테이킹되어온 이더리움의 인출이 가능해진다. 이는 이더리움과 다른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들에게 장기적 강세 요인으로 지적된다.
디센트럴 파크 캐피탈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루이스 할랜드는 전날 공개된 주간 노트에 “암호화폐가 역사적으로 강세인 달에 접어들면서 광범위한 증시 랠리로부터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이더리움은 보다 폭넓은 자본 순환의 일환으로 비트코인 대비 입지를 회복할 것처럼 보인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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