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데이터 전송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레이어제로(LayerZero)가 삼성 등으로부터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4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이어제로는 삼성의 차세대 투자 계열사, 세계적인 경매 대기업 크리스티, NFT 플랫폼 오픈씨, a16z 등이 참여한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1억2000만달러의 자금을 모금했다.
모두 33개 벤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 조달에 성공한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30억달러를 달성했다.
레이어제로의 CEO 브라이언 펠레그리노는 자사의 프로토콜이 인터넷의 TCP/IP 메시징 프로토콜과 같은 기능을 한다며, 특정한 금융 또는 게임 기술이 아닌 순수한 데이터 전송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 모금한 자금을 마케팅 활동 구축에 주로 투자하는 한편, 게임 및 NFT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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