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핀란드가 4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공식 가입 절차를 완료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은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 직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공식 가입문서를 전달, 가입 절차를 마쳤다.
이로써 핀란드는 31번째 나토 회원국이 됐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핀란드의 공식 가입을 환영하면서, 나토 확장 저지를 명분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역효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그(푸틴)는 정확히 정반대의 (효과를) 얻었다. 오늘 핀란드에 이어 스웨덴도 곧 (나토) 동맹의 완전한 회원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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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AP/뉴시스]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왼쪽)이 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나토 공식 가입 문서를 전달하고 있다. 핀란드는 이로써 31번째 나토 회원국이 됐다. 가운데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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