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가 이번 주 들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을 4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 자료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를 측정하는 ‘사회적 볼륨’(social volume) 지표가 트레이더들 사이 낙관론의 광범위한 확산을 시사하고 있다.
이 지표는 소셜 미디어 웹사이트에서 특정 용어의 언급 빈도, 해당 용어가 포함된 문서, 게시물 수 등을 분석해 시장의 투자 심리 변화를 파악한다.
지난 주말 동안 긍정적인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부정적인 심리가 강해졌으나 이번 주 들어 강세 심리가 급속히 증가했다.
이는 현재 인터넷 상에서 진행 중인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 전반에 관한 논의에서 긍정적인 견해가 유세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산티멘트는 이 지표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의 3만달러 가능성에 너무 일찍 흥분하는 것이 아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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