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규제 압력에 따른 가격 하락에 불구하고 바이낸스의 토큰 BNB 장기 보유자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을 4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산티멘트의 자료에서, 3월9일 이후 BNB의 평균 사용 기간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9일부터 4월 4일까지 평균 코인 사용 기간은 44.30일에서 67.30일로 52% 가까이 증가했다.
산티멘트에 따르면, 이와 같은 현상은 BNB 장기 보유자들이 바이낸스를 둘러싼 최근의 공포, 불확실성, 의심(FUD) 분위기에 동요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의 이러한 움직임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계속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의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위원회(CFTC)가 바이낸스의 위법 행위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후 BNB 가격은 7% 하락했다.
BNB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도 장기 보유자들이 동요하지 않음에 따라 향후 몇 주 안에 BNB가 반등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BNB는 24시간 전보다 0.01% 오른 311.1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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