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도지코인 하락세 전환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 암호화폐 주요 지표 긍정적
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를 상회하고 전반적으로 변동폭이 축소된 가운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6개의 가격이 올랐다.
# 도지코인 하락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8183.1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4% 상승했다.
이더리움 2.53%, 카르다노 0.16%, 폴리곤 2.35%, 솔라나 0.01% 상승했고, BNB 0.20%, XRP 1.19%, 도지코인 3.5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856억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45.9%로 감소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25달러 상승한 2만8290달러, 5월물은 105달러 오른 2만85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45.00달러 상승해 1875.50달러, 5월물은 47.00달러 오른 1882.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주요 지표 긍정적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 자료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를 측정하는 ‘사회적 볼륨’(social volume) 지표가 트레이더들 사이 낙관론의 광범위한 확산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긍정적인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부정적인 심리가 강해졌으나 이번 주 들어 강세 심리가 급속히 증가했다.
이는 현재 인터넷 상에서 진행 중인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 전반에 관한 논의에서 긍정적인 견해가 유세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다른 산티멘트의 자료에서, 3월9일 이후 BNB의 평균 사용 기간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9일부터 4월 4일까지 평균 코인 사용 기간은 44.30일에서 67.30일로 52% 가까이 증가했다.
투자자들의 이러한 움직임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계속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의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다.
일론 머스크가 홈페이지의 로고를 도지코인(DOGE)의 도지 이미지로 바꾼 뒤 급등세를 이어갔던 도지코인은 장중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스텔라(XLM)의 기술 지표가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어 향후 가격 추가 상승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텔라는 올해 들어 가격이 오르면서 장단기 저항선을 모두 돌파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68% 하락해 62.54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59%, 나스닥 0.52%, S&P 500 0.5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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