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수요일(5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금리 5% 상회 경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올해 금리를 5% 위로 올리고 당분간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녀는 전날 뉴욕의 한 행사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을 2%를 향한 안정적 하향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올해 통화정책을 제약적 영역으로 조금 더 옮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메스터의 발언은 올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전환을 당연시하는 기대감은 성급한 것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날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다.
美 모기지 금지 7주 최저
미국의 30년 만기 주택 고정 모기지 금리가 4주 연속 하락, 7주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 이날 공개된 모기지은행가협회(MBA) 자료에 따르면 3월 31일 주간 모기지 금리는 5bp 내린 6.4%를 기록했다. 주택 모기지 신청지수는 3.5% 하락했다. 미국의 모기지 금리는 최근 일부 은행 위기로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동반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은행 공매도 증가
공매도 세력이 최근 캐나다 2위 은행 토론토-도미니온뱅크 주식에 대한 숏베팅을 크게 확대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S3 파트너스 분석에 따르면 토론토-도미니온뱅크 주식 공매도 규모는 약 37억달러로 전세계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美 주가지수 선물 약보합세
뉴욕 증시 3대지수 선물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월스트리터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1.69로 0.1% 올랐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312%로 3.1bp 내렸다.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80.49달러로 0.27%,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4.74달러로 0.24% 후퇴했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3월 ADP 민간고용데이터가 발표된다. 연준 정책결정자의 발언은 이날 예정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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