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아비트럼 재단(Arbitrum Foundation)이 7억 개의 ARB 토큰 언락 일정을 포함한 두 가지 신규 제안을 6일 내놨다.
아비트럼 재단은 일단 “DAO에 의해 수용 가능한 예산과 스마트 계약 락업 일정이 승인될 때까지 관리 예산 지갑에 남아 있는 7억 개의 ARB 토큰을 움직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첫번째 제안인 AIP-1.1은 재단이 7억 개의 잔여 토큰을 스마트 계약으로 제어되는 락업 스케쥴에 배치하고 4년에 걸쳐 꾸준히(선형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이다. 이는 재단의 지출에 대한 중요한 제한이고 DAO에 의해 조정될 수 있다.
또한 재단은 잘 정의된 예산 원칙과 범위를 제안할 것이고 투명성 보고서를 의무화하겠다고 제안했다.
두번째 제안인 AIP-1.2는 DAO의 핵심 거버넌스 문서를 수정하는 것으로, 온체인 개선 제안 배포 등에 필요한 ARB 토큰 수량 제한을 500만 개에서 100만 개로 낮춰 거버넌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DAO 회원들은 앞으로 사흘 동안 제안에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고 이 후 이 두 가지 제안에 대해 일주일간 스냅샷에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주말 아비트럼 재단이 7억 5000만 개의 ARB 토큰(약 10억 달러 규모)를 재단의 운영비로 사용하겠다며 커뮤니티 동의없이 매각을 진행했다가 반발에 부딪히자 새롭게 마련한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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