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6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美 3월 고용보고서 D-1
미국의 3월 비농업고용보고서가 금요일(7일) 발표된다. 7일 미국 증시는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한다. 3월 고용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작된지 만 1년이 되는 시점의 고용시장 상황을 보여주게 된다. 3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23만5000건 증가에 실업률 3.5%가 예상된다. 전날 공개된 3월 ADP 민간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부문 일자리 증가세는 2월에 비해 대폭 둔화됐고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시장은 미국의 고용시장 성장세 약화를 가리키는 새로운 데이터가 나올지 주시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 벌금
골드만 삭스가 고객 주문 실수 처리에 대해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300만달러 벌금을 부과받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2015년 ~ 2018년 6000만달러 규모 공매도 주문을 ‘롱’ 베팅으로 처리했다. 골드만 삭스는 Finra가 지적한 사항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골드만 삭스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바이낸스 VIP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바이낸스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언급했던 바이낸스의 3개 익명 VIP 고객은 제인 스트리트 그룹, 타워 리서치 캐피탈, 레딕스 트레이딩으로 밝혀졌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CFTC는 바이낸스가 공식적으로는 미국 고객을 상대하지 않는다고 밝혀왔음에도 실제로는 편법을 사용해 미국 고객들과 거래했다고 주장했다.
美 주가지수 선물 혼조세
다우지수와 S&P500지수 선물은 각기 0.1% 조금 넘게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지수 선물은 0.12%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1.87로 보합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281%로 3.2bp 내렸다.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80.88달러로 0.33%,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5.33달러로 0.40% 전진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데이터가 발표된다.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제임스 불라드가 오전 10시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 연설한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만기 4주와 만기 8주 재무증권 입찰을 실시한다. 뉴욕 증시는 7일(금요일)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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