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홈페이지의 로고를 도지코인(DOGE)의 도지 이미지로 바꾼 후 급등세를 이어갔던 도지코인이 큰폭의 조정을 거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8% 하락한 0.089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3일 예상치 못했던 트위터의 로고 변경 후 도지코인 가격이 단 몇 분 만에 22% 이상 급등했고, 시가총액이 약 17억달러 급증해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날 하락세로 돌아선 도지코인은 계속 낙폭이 확대되며, 시가총액도 빠르게 감소 중이다.
비인크립토는 채굴업자들이 수익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매도에 나서면서 도지코인의 가격 하락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했다.
인투더블록 자료에서, 채굴업자들은 최근 약 1180만달러 상당의 도지코인 1억3000만개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인크립토는 도지코인 채굴업자들이 전체 공급량의 약 3.3%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 의한 매도 압력은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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