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하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에 대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이며, 환경 변호사로 알려진 케네디는 전날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그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발행이 “금융 노예제도와 폭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케네디는 “CBDC는 정부가 개인이 돈을 보낼 수 있는 장소와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제한하면서 모든 사적인 재정 문제를 감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연준의 CBDC 도입은 1933년 미국 재무부가 금을 가지고 했던 일과 유사하게 비트코인을 압류하고 금지하기 위한 첫 단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CBDC와 비트코인에 대한 케네디의 견해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암호화페 커뮤니티는 CBDC에 대한 그의 입장, 비트코인 금지에 대한 우려 등을 고려할 때 그가 대선 출마에 성공할 경우 CBDC의 대안으로 비트코인의 채택을 늘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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