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낙폭 축소 # 선물시장 하락세 # 비트코인 불확실한 전망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전반적인 낙폭이 축소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1개의 가격이 내렸다.
# 주요 종목 낙폭 축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8056.9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78% 하락했다.
이더리움 2.16%, BNB 0.32%, XRP 0.06%, 카르다노 2.63%, 도지코인 2.88%, 폴리곤 1.97%, 솔라나 1.1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81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8%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41.50달러 하락해 1880.00달러, 5월물은 39.50달러 내린 1888.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불확실한 전망
암호하폐 시장에서는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오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낙폭이 축소됐다.
암호화폐 분석가 칼 루네펠트는 비트코인의 차트 분석을 통해 강세와 약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 차트에서 대칭형 삼각형 패턴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현재 시장의 황소와 곰이 힘 겨루기 중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루네펠트는 비트코인의 강세 시나리오의 경우 3만1000달러가지 상승, 약세에서는 2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는 NDX/SPX 비율의 상승과 흐름을 같이 한다.
NDX/SPX 비율은 미국 증시 기준지수인 S&P500(SPX) 대비 기술주 중심 나스닥100지수(NDX)의 비율을 가리킨다.
비트코인과 NDX/SPX 비율 90일 상관계수는 이 기간 0.81에서 0.90으로 상승,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강력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는데, 이 전반적 위험성향 개선이 적어도 부분적으로 비트코인 최근 랠리의 배경임을 설명해준다
코인게코 자료에서, 테더의 시가총액은 올해 20%. 최근 4주 동안 12% 이상 증가해 800억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테더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5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830억달러에 30억달러 이내로 근접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09% 상승해 61.44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01%, 나스닥 0.76%, S&P 500 0.3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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