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영국 금융감독청(FCA)과 광고표준관리국(ACA)은 ‘핀플루언서(금융+인플루언서의 합성어)’를 대상으로 ‘단기간 부자되기’ 식의 불법 홍보를 중지하지 않으면 사법처리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영국 금융감독청은 암호화폐 등의 금융 전반에 대한 규제 권한을 가지고 있고, 광고표준관리국은 기타금융상품에 관한 광고와 홍보를 규제하는 기관이다.
코인텔레그래프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이들 규제 기관은 암호화폐와 NFT를 언급하고 “만약 당신(핀플루언서)의 게시물이 규정을 위반했다면 ACA는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두 기관은 핀플루언서들에게 사실 확인은 물론, FCA의 표준 준수, 광고의 합법성과 진실 추구, ACA의 규정에 근거한 광고 표시를 정확히 하라고 권고했다.
또 FCA는 권고사항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가 쉽다고 설명하거나 홍보해서는 안 되며, FOMO를 조장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의문이 들면 홍보하지 마라”고 강조했다.
영국에서는 불법 금융상품 또는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은 범죄에 해당하고, 최고 2년의 징역형과 무한대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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