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인데스크는 7일 태국 제1야당 푸어타이(Pheu Thai) 대표 스레타 타비신(Srettha Thavisin)이 5월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모든 태국 국민에게 인당 1만 바트(약 300 달러) 상당의 디지털 화폐(암호화폐)를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태국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를 인용해 “타비신 후보는 기본 소득 개념의 ‘디지털 화폐’를 기반으로 경기 부양책을 펼치겠다고 공약했다”고 보도했다.
부동산 거물 출신의 스레타 타비신 후보는 “기본소득을 암호화폐로 제공하는 정책이 높은 가계부채에 허덕이는 태국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안정감을 제공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스레타 타비신은 또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8년간 태국의 소득 수준은 뚜렷하게 늘지 않은 반면 국민들의 비용 부담은 커져가고 있다”면서 소액의 돈을 국민들에게 지원하는 현 정부의 정책은 경제 성장을 달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코인데스크는 푸어타이 측에 어떤 디지털 화폐 혹은 토큰을 에어드랍에 활용할 것인지 질문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로이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푸어 타이의 지지율은 현재 46% 수준을 보이고 있어 선거 결과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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