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챗GPT]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런던경제대학 노동 경제학자인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는 “챗GPT 혁명이 많은 직업에 대한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4일 근무제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사리데스 교수는 최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근로자들과 경제 시스템이) 인공지능 지원 챗봇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며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대량의 일자리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를 진정시켰다.
그는 “인공지능을 사용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일에서 우리의 복지를 일반적으로 높일 수 있고, 더 많은 여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쉽게 4일 근무제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챗GPT와 구글의 바드(Bard)와 같은 챗봇은 생산성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혁신 기술로 극찬을 받았지만, 동시에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를 만들어냈다. 일각에서는 100만 명 이상의 화이트 칼라 직업이 위험에 처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피사리데스 교수는 “이 기술이 악의적인 방향으로 사용될 수도 있지만 잘 사용된다면 생산성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우리가 일에서 하는 지루한 것들을 많이 없애 줄 수 있다. 그런 다음 인간에게만 흥미로운 것들을 남겨둘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이 해야 할 일과 인간이 해야 할 일을 구분함으로써 인간이 더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뜻이다.
피사리데스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회사들의 채택은 느린 편이다. 일자리 축소와 직무 전환은 예상보다 덜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골드만삭스 챗GPT와 같은 생성 인공지능에 전 세계적으로 3억 개의 일자리가 노출되었다(위험하다)고 추정한 후 나왔다. 골드만삭스도 생산성과 경제 성장에 대한 혁신적인 변화 가능성에는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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