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리플(Ripple)의 정책책임자인 수잔 프리드먼은 증권법으로 암호화폐를 모두 규제할 수 있다는 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견해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유투데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의장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증권법과 양립하지 못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트윗에서 “SEC의 목표는 암호화폐 분야가 이 법률을 준수토록 함으로써 디지털 자산 투자자가 다른 시장과 동일한 보호를 받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리플의 정책 책임자인 수잔 프리드먼(Susan Friedman)은 이러한 겐슬러의 주장에 중요한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프리드먼은 “증권과 달리 암호화폐는 일반적으로 제안자에 대한 금전적 배상을 수반하지 않으며 중개자 없이도 실시간으로 결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이러한 차이점에 대해 천편일률적인 운영 방식을 고집하기 보다는 차이점에 따른 특정 규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현지 매체들은 리플과 SEC가 2년 넘게 벌이고 있는 소송에 대한 약식 판결이 빠르면 이달 중 나올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플-SEC 소송 결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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